오비고, 코스닥 상장 이틀째 강세…14%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업체 오비고가 상장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2분 기준 오비고는 전 거래일 대비 2950원(14.25%)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비고는 2003년 설립된 글로벌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다.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2008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세계 최초로 차량용 브라우저를 납품했으며, 현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W 솔루션 공급사다. 2019년부터 전세계 출시되는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량에 자사의 플랫폼을 공급하며 미래차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비고의 확정공모가는 1만43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 최상단에서 확정됐으며 청약경쟁률은 1485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21만1820주이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16억2900만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