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제작, 연출하는 영화 '헌트'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3.25613569.1.jpg)
14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헌트'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헌트' 연출·제작·각색·주연을 맡은 이정재와 영화에 출연하는 정우성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촬영에 참여한 주지훈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 돌린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인영, 트레저 도영 /사진=한경DB, YG](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935011.1.jpg)
앞서 방송인 임백천, 뮤지컬 배우 차지연, KBS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웨이브 이태현 대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중기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통보를 받으면서 영화 '보고타' 일정도 중단됐다. 윤종빈 감독 연출작 '수리남'은 스태프 확진 판정으로 촬영이 올스톱됐다.
업계 관계자는 "선제적 검사를 하고 방역에 힘을 썼으나 피해를 완벽히 막을 수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