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ㅁㅇ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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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쓰는 용기·디 아더 미세스
▲ ㅁㅇㅇㅅ = 공학 박사이자 과학도이면서 '괴짜 작가'로 불리는 곽재식의 연작소설집. 부제는 '미영과 양식의 은하행성서비스센터'이다.
과학과 역사를 주제로 꾸준히 작품을 써온 그가 지난 2012년부터 연재한 연작소설 30여 편 중 독자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단편 10편을 골라 묶었다.
우주로 인류 문명이 확장된 먼 미래에 이미영 사장과 김양식 이사가 여러 은하를 가로지르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극을 흥미롭게 펼친다.
다양한 사건들 속에는 근원적이고 과학적인 화두가 들어있다.
새로 발견한 행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 제도상 규정은 무엇인지, 로봇을 대할 때 인간에 준해야 하는지, 인공지능이 판사가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컴퓨터 그래픽이 주류가 된 화단에서 인간 화가가 어떻게 몰락할지 등의 문제를 진지하게 묻는다.
아작. 368쪽. 1만4천800원. ▲ 끝까지 쓰는 용기 = 베스트셀러 작가 정여울이 슬쩍 알려주는 글쓰기 비법을 담은 에세이다.
문학 서적부터 수필, 여행기, 영화 평론 등 감성적이고 말랑한 글을 주로 써온 작가가 매일 글 쓰며 느낀 감상과 경험, 집필 노하우 등을 친절하게 풀어냈다.
글쓰기에 필요한 재능이 무엇인지, 무엇을 써야 할지, 첫 문장을 단숨에 시작하는 방법이 있는지, 문장력과 필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는 어떻게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과 질문에 진솔한 답을 내놓는다.
무엇보다 작가는 재능과 영감이 있든 없든, 한 편의 글을 쓰고 한 권의 책을 마무리하려면 매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글쓰기에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글쓰기 테크닉보다는 읽는 이들이 어떤 주제든 글을 쓸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우고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도록 돕는데 집중한다.
김영사. 304쪽. 1만5천800원. ▲ 디 아더 미세스 = 폭력, 불륜, 살인 등이 잇따르는 어둡고 긴장되고 두려운 상황 속에서 여성들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미국 스릴러 신성 메리 쿠비카의 장편소설로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판 계약을 했고 넷플릭스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신솔잎 옮김.
해피북스투유. 528쪽. 1만5천800원. /연합뉴스
▲ ㅁㅇㅇㅅ = 공학 박사이자 과학도이면서 '괴짜 작가'로 불리는 곽재식의 연작소설집. 부제는 '미영과 양식의 은하행성서비스센터'이다.
과학과 역사를 주제로 꾸준히 작품을 써온 그가 지난 2012년부터 연재한 연작소설 30여 편 중 독자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단편 10편을 골라 묶었다.
우주로 인류 문명이 확장된 먼 미래에 이미영 사장과 김양식 이사가 여러 은하를 가로지르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극을 흥미롭게 펼친다.
다양한 사건들 속에는 근원적이고 과학적인 화두가 들어있다.
새로 발견한 행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 제도상 규정은 무엇인지, 로봇을 대할 때 인간에 준해야 하는지, 인공지능이 판사가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컴퓨터 그래픽이 주류가 된 화단에서 인간 화가가 어떻게 몰락할지 등의 문제를 진지하게 묻는다.
아작. 368쪽. 1만4천800원. ▲ 끝까지 쓰는 용기 = 베스트셀러 작가 정여울이 슬쩍 알려주는 글쓰기 비법을 담은 에세이다.
문학 서적부터 수필, 여행기, 영화 평론 등 감성적이고 말랑한 글을 주로 써온 작가가 매일 글 쓰며 느낀 감상과 경험, 집필 노하우 등을 친절하게 풀어냈다.
글쓰기에 필요한 재능이 무엇인지, 무엇을 써야 할지, 첫 문장을 단숨에 시작하는 방법이 있는지, 문장력과 필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는 어떻게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과 질문에 진솔한 답을 내놓는다.
무엇보다 작가는 재능과 영감이 있든 없든, 한 편의 글을 쓰고 한 권의 책을 마무리하려면 매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글쓰기에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글쓰기 테크닉보다는 읽는 이들이 어떤 주제든 글을 쓸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우고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도록 돕는데 집중한다.
김영사. 304쪽. 1만5천800원. ▲ 디 아더 미세스 = 폭력, 불륜, 살인 등이 잇따르는 어둡고 긴장되고 두려운 상황 속에서 여성들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미국 스릴러 신성 메리 쿠비카의 장편소설로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판 계약을 했고 넷플릭스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신솔잎 옮김.
해피북스투유. 528쪽. 1만5천800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