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국정조사' 90일 연장…가짜뉴스도 조사 대상
브라질 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정조사가 연장된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90일 일정으로 시작된 코로나19 국정조사 기한을 90일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유포 행위도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백신 구매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제기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정조사와는 별개로 사법당국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