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라파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야스 파마수티컬스와 현지에 합작법인 ‘야스라파’(YAS RAPHA)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엘라파와 야스 파마수티컬스는 각각 50%의 비율로 투자했다. 양사는 야스라파를 통해 아랍에미레이트를 포함한 중동 및 아프리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9개 국가가 속한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해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의 모기업이다. 러시아 백신 위탁생산 계약의 주체다.

지엘라파 관계자는 “야스 파마수티컬스와의 합작 법인 설립으로 해외 사업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