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신속진단키트가 유럽 인증(CE)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백신 접종 후 접종자의 혈액을 검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한다. 15분 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의 면역력 생성 및 치료 후 완치 여부 판단이 가능하다“며 “중화항체 역가 검사를 통해 재감염 가능성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민감도 93.94%, 특이도 96.67%를 나타냈다.

회사는 중화항체를 정량 분석할 수 있는 효소면역분석(ELISA) 키트도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이르면 올 3분기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