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출범…초대 위원 30명 위촉

문화재 수리에 관한 계획과 기준, 설계 심사 등을 조사하고 심의할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가 출범했다.

문화재청은 15일 제1대 문화재수리기술위에서 활동할 위원 30명과 전문위원 6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수, 복원·정비, 근현대 등 3개 분과로 나뉜다.

위원과 전문위원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위원 중 여성은 9명이고, 수도권 이외 거주자가 19명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위원은 문화재 수리에 관한 전문성과 균형적 시각을 갖춘 인물"이라며 "대학, 지역, 분야, 성별이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문화재 수리 기본계획과 기준 수립, 국가지정문화재 수리 계획, 설계 승인 심사 등을 심의한다.

다음은 위원 명단.
▲ 보수분과 = 곽동해, 김창준, 김호수, 도진영, 류성룡, 박기화, 이광우, 이승희, 장경희, 최영식, 홍승재
▲ 복원·정비분과 = 남해경, 남효대, 백종오, 이상석, 양은경, 위광철, 진혜영, 조인숙, 장석하, 최종덕
▲ 근현대분과 = 권기혁, 김기수, 김사덕, 김영숙, 도인수, 백민호, 전경미, 정광용, 최병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