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랑한다"던 여론조사업체 대표 "尹, 빨리 무너지면 재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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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표는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열흘 동안 윤석열 일가의 비리 의혹과 자질 논란이 커지며 중도층이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힘내라 윤석열!! 이렇게 외처야되나?"라면서 "이 양반, 너무 빨리 무너지면 재미없는데...허허 참"이라고 적었다.

박 대표는 지난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 토론회에서 '참관인들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사전 투표에서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55:45로 이겼다'는 취지로 발언해 국민의힘에 고발되기도 했다.
앞서 박 대표는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여론조사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월 그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의 사진을 올리며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