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사진=한경DB
전지현/사진=한경DB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로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 이영우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이 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전지현은 접촉이 없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의 어머니다. 또한 한복을 세계에 알린 것으로 알려진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영희 씨의 딸이기도 하다.

2016년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며느리 전지현에 대해 "부모하고 자식도 인생이 같을 순 없다"며 "절대적으로 존중해줘야 한다. 며느리는 더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전지현과 "문자는 매일 한다"면서 "꿈의 며느리"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NS에 "촬영장 다니느라 고생하는 며느리에게 해주고 싶다"면서 직접 만든 요리 사진에 설명을 덧붙이는가 하면, 지난달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전지현 이혼설을 제기했을 때에도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글을 SNS에 적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전지현은 무탈하다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아신전'이 공개를 앞두고 오는 20일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는데, 전지현은 차질없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킹덤:아신전'과 tvN '지리산' 주인공으로 발탁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촬영에 집중했다. '지리산' 역시 올해 하반기 방영이 예고돼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