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최고 연 1.6% 두근두근여행적금 출시
국민은행은 15일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KB두근두근여행적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KB두근두근여행적금은 매월 5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납입하는 정액적립식 적금상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기본 이율 연 0.6%에 오픈뱅킹 등록하면 0.3%포인트, 자동이체 계좌를 등록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친구에게 인증번호를 제공하면 0.6%포인트, 친구로부터 인증번호를 받아 입력하면 0.4%포인트를 주어진다. 최고 연 1.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행업체 노랑풍선과 제휴를 통해 적금 1회차를 납입한 가입자 전원에게 노랑풍선 패키지여행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적금 4회차 납입 시 노랑풍선 할인 쿠폰팩 4종(패키지여행 4%, 자유여행 호텔 1만원·항공 5000원·액티비티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쿠폰번호를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항공 쿠폰은 해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여행 테마 상품 출시를 기념해 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적금에 신규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모와 여행용 캐리어, 고프로 히어로9, 여행 지원금 10만 포인트리 등의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행친구 우대 이율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1매를 증정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장은 여행을 갈 수 없지만 저축을 통해 자금을 미리 준비하고 마음 속에 품은 행선지로 떠날 수 있다는 희망과 설렘을 전하는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