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체험 콘텐츠로 매장 채워
코로나19 고려해 방역도 강화
![[사진=롯데백화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949871.1.jpg)
롯데백화점은 15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온라인 소개 페이지(티징 페이지)를 열고 점포 주요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알렸다.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연면적은 약 24만6000㎡(약 7만4500평) 규모다.
동탄점 콘셉트는 동탄 신도시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스테이플렉스(Stayplex)'로 정했다.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표방한다는 의미로 '머물다(Stay)'와 '복합매장(Complex)'이란 단어를 합성했다.
동탄점 영업공간의 절반 이상은 식음료(F&B), 리빙, 체험 콘텐츠로 채워진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인 '더 테라스'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949881.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해 방역도 강화했다. 출입구에 에어샤워기를 설치했고 점포 곳곳에 발열 측정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했다.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다음 달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라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