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내주 방한…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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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오는 23일 9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한다. 한·미 외교차관 회담은 지난달 최 차관이 방미해 성사된 이후 한 달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된다.
최 차관은 셔먼 부장관 방한에 하루 앞서 일본을 방문해 한·미·일 3자 협의를 갖는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이번이 8번째로 2017년 이후 4년만이다.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의 한·일 양자간 외교차관 협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추진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방한을 두고 양국이 신경전을 펼쳐온 가운데 독도 문제와 하시마(일명 군함도) 전시시설의 역사 왜곡 문제 등 양국의 민감한 현안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