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가 진행 중인 올스타전 자선 경매에서 오타니의 친필 사인 유니폼은 한화 약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약 44배, 3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약 100배 이상이다.
이번 자선 경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22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타니는 홈런 더비에 나선 것은 물론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1번 타자 겸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선발 출전하는 건 오타니가 사상 처음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