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왜 교토인가2
일본 전문가인 저자가 고도(古都) 교토에 얽힌 아름다운 추억들을 정리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일 양국 간 교류 중단의 위기감이 집필 동기가 됐다. 교토의 조용한 동네 데마치(出町)의 평화로운 풍광, 교토에서 시심(詩心)을 가다듬었던 윤동주의 흔적, 양갱과 엽서, 차(茶)에 얽힌 아름다운 기억들이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서촌, 308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