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획재정부 소속 5급 사무관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기재부는 해당 사무관을 직위 해제 조치했다.

15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기재부 소속 A 사무관은 이달 초 세종시 나성동에서 한 시민에게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사무관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에게 신고를 접수 받았고 현재 피의자와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재부는 최근 경찰에게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A 사무관을 직위 해제했다.

한편, 인사 규정에 따르면 금품 비위나 성범죄 관련 감사원 혹은 검찰 및 경찰 조사를 받는 경우 정상적인 업무가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