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주식 거래 재개…하반기 2천500억원 유상증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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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상환·운영자금 사용…경영 투명성·주주 권익 보호 방안 마련"
에어부산이 하반기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다.
에어부산은 운영자금 등 약 2천5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주당 2천235원에 신주 1억1천185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 에어부산 주식 4천378만2천819주를 약 97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율은 4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0월 1일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에어부산 자본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 및 당사 지배력 유지"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부터 매매가 중지된 에어부산 주식은 16일부터 거래 재개된다.
에어부산은 "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과 주주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자율공시를 통해 당시 경영진 교체, 자금 운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 규정 신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설립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에 쓰일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해소와 부채비율의 감소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는 "상장 적격성 심사로 인한 거래정지 사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투명한 지배 구조 체제를 확립해 견제와 감시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에 결국 무상감자와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에어부산은 운영자금 등 약 2천5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주당 2천235원에 신주 1억1천185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 에어부산 주식 4천378만2천819주를 약 97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율은 4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0월 1일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에어부산 자본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 및 당사 지배력 유지"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부터 매매가 중지된 에어부산 주식은 16일부터 거래 재개된다.
에어부산은 "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과 주주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자율공시를 통해 당시 경영진 교체, 자금 운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 규정 신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설립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에 쓰일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해소와 부채비율의 감소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는 "상장 적격성 심사로 인한 거래정지 사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투명한 지배 구조 체제를 확립해 견제와 감시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에 결국 무상감자와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