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전국 확산…비수도권 사적모임 4명 이하 단일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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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중대본회의 주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A.26954595.1.jpg)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확산세 차단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의)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서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는 만큼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또 "수도권과 광주·대전·충남 등에서는 최근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속하게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번 주말 수도권에서 법회, 예배, 미사 등 모든 정규 종교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점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