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9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원 29명, 김해 23명, 진주 9명, 함안·통영·거제 각 5명, 고성 3명, 양산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9명과 함안 확진자 2명은 마산 유흥주점 관련으로, 이용객 또는 이용객과 접촉했다.
창원 마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스카이클럽'을 방문한 도민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창원 확진자 3명과 김해 확진자 1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으로, 가족 또는 이용객이다.
창원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함안 확진자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 중 16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이용객 및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이 포함됐다.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증가했다.
다른 김해 확진자 2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지인이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진주 확진자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가족이거나 지인이고 3명은 동선 접촉자다.
다른 진주 확진자 1명은 진주 음식점Ⅲ 관련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해 양성이 나왔다.
진주 음식점Ⅲ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은 세종 확진자의 지인이다.
통영 확진자 4명과 고성 확진자 2명은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이용객 또는 지인이다.
통영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나머지 통영 확진자 1명, 고성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파악됐다.
거제 확진자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4명은 거제지역 고등학교 학생이다.
지난 14일 이 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됐다.
양산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845명(입원 573명, 퇴원 5천253명, 사망 19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이처럼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17일 오전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사흘간 하루 80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심각한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
오는 28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포함한 도내 전역에서 시행한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3일간 8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폭넓은 선제검사와 지역별, 업종별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조치 중인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강화된 방역수칙이 효과를 거두려면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미루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