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진정한 민주공화국 아직도 요원…나라 새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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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의 정수는 '민주공화국'"
"이번 대선, 낡은 시대 끝내는 선거 돼야"
"이번 대선, 낡은 시대 끝내는 선거 돼야"
국민의힘 대권 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대한민국 헌법의 정수는 '민주공화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를 빼앗긴 우리 선조들께서 102년 전에 이국땅에서 광복이 되면 새로 건설할 나라의 국체를 전제군주국도,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인민민주주의도 아닌 민주공화제로 천명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떨리는 역사의 감동"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공화국이랑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이념 위에 건설된 나라라는 뜻"이라면서 "그런데 우리는 오늘날 민주와 공화의 헌법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공공선을 추구하는 시민의 덕성이 살아 숨쉬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은 아직도 요원하다"면서 "그 가장 큰 책임은 정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와 진보 어느 쪽도 헌법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것을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낡은 시대를 끝내고 민주와 공화의 헌법정신 위에 나라를 새로 세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유 전 의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를 빼앗긴 우리 선조들께서 102년 전에 이국땅에서 광복이 되면 새로 건설할 나라의 국체를 전제군주국도,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인민민주주의도 아닌 민주공화제로 천명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떨리는 역사의 감동"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공화국이랑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이념 위에 건설된 나라라는 뜻"이라면서 "그런데 우리는 오늘날 민주와 공화의 헌법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공공선을 추구하는 시민의 덕성이 살아 숨쉬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은 아직도 요원하다"면서 "그 가장 큰 책임은 정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와 진보 어느 쪽도 헌법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것을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낡은 시대를 끝내고 민주와 공화의 헌법정신 위에 나라를 새로 세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