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공원에서 수개월간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상습폭행)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A씨는 청주시 상당구 소재 중앙공원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지속해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같은 전과가 있는 A씨는 지난해 중순 출소한 뒤 최근까지 이런 범행을 반복해 왔다.경찰은 A씨 관련 폭행 신고 20여건을 접수했다. 이중 합의 종결된 4건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주민들을 지속해서 불안하게 만든 피의자를 구속해 수사했으며, 단순 소란 신고까지 포함하면 그의 실제 범행은 더 많을 것"이라고 봤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제 문과는 자격증만으로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살길 찾아야 합니다.""전문직 준비할 생각으로 취업 준비 안 했는데 상황이 예전만큼 좋은 것 같지 않아 막막해요.""예전에는 역대급 호황이어서 합격만 하면 다 큰 회사 들어갔는데 불과 몇 년 만에 이 난리가 난 게 믿기지 않네요. (서울 상위권 대학 커뮤니티)"한때 합격만 하면 '억대 연봉'이 보장된다고 여겨졌던 문과 전문직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세무사·회계사·변호사 등 대표적인 전문자격 직군에서 합격자들이 실무 수십처를 찾지 못하거나 채용 문이 좁아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자격증만으로는 답이 없다'는 불안이 확산하는 분위기다.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세무사 준비생 임 모씨(24)는 "요즘 주변에서 AI 때문에 문과 전문직 신입을 거의 안 뽑는다고 난리"라며 "시험 준비 중인데 더 늦어지면 취업이 더 어려워질까 봐 조급하고 불안하다"고 말했다.그는 "힘들게 자격을 따도 신입 채용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면 어떡하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회계사 준비생 이모 씨(26)도 "매년 미지정이 늘어나는 게 정말 문제"라며 "공부를 계속하려면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어야 하는데, 내가 이걸 진짜 하고 싶은 건지 잡생각이 많아진다. 합격하고 나서 시장이 더 침체해 있을까 봐 겁이 난다" 비슷한 고민을 토로했다.◇"수습 갈 곳 없어 무급으로"…세무사 합격생들 '자리 절벽'실제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과 '자리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세무사의 경우 지난해 합격자가 올해까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서명한 수표가 한화 35억원에 팔렸다.3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애플 최초 은행 계좌에서 발행된 첫 번째 수표가 지난 29일 경매 업체 RR옥션이 주관한 '스티브 잡스와 컴퓨터 혁명: 애플 50주년 기념 경매'에서 240만9886달러에 낙찰됐다.경매에 출품된 수표는 1번이라고 표시된 500달러짜리 웰스파고 수표다. 1976년 3월16일 자로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븐 워즈니악의 애플-1 회로도를 번역한 인쇄 회로 기판 설계자인 하워드 칸틴 앞으로 발행됐다.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이 서명했다.RR 옥션의 부사장인 바비 리빙스턴은 "이것은 애플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재무 문서"라며 "잡스와 워즈니악의 진정한 첫 번째 사업 거래를 포착한 것이며, 최종 결과는 수집가들이 시장에 나온 그 어떤 애플 관련 자료보다 이 거래의 중요성을 인정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수표의 새 주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낙찰자는 애플의 열렬한 팬 중 한 명으로, 회사의 초기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잡스와 진정한 감정적 유대감을 가진 사람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날 함께 출품된 목록에는 잡스의 유품도 포함됐다. 잡스의 나비넥타이 컬렉션은 11만3580달러(약 1억6500만원)에, 1977년 애플 컴퓨터 포스터는 65만9900달러(약 9억6000만원)에, 아버지에게 보낸 메모가 적힌 명함은 9만7439달러(약 1억4200만원)에 낙찰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