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도쿄 상공에 출현한 진격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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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응모된 2436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선정된 13개의 기획 'Tokyo Tokyo FESTVAL 스페셜 13' 가운데 하나다.
현대 미술 팀 '눈'에서 기획한 작품 명 '마사유메(정몽 : 사실과 일치하는 꿈)'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 실제 중학교 때 꾼 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작품의 샘플은 2019년 3월부터 3달간 연령,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Web 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서 응모한 1천 명 이상의 남녀노소의 얼굴 가운데 선정한 실제 인물이다.
빌딩 6~7층 만한 사이즈의 풍선(약 20M)으로 올여름 여러 번 도쿄 도심에서 불특정 간헐적으로 비행을 시도해 누구나 ‘우연히 사람을 만난 수 있다’는 의도로 도내를 중심으로 눈에 띄기 쉽도록 거대한 사이즈로 제작해 각자의 다양한 상황에서 직접 목격 혹은 생방송이나, SNS, 매스미디어 등 여러 형태로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작가의 예술적 영감과 해석에도 불구하고 직접 목격하거나 뉴스를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흉측하고 무섭다는 평이 우세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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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