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뛰어난 직원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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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1. 어느 곳에서나 뛰어난 사람이 있다
본부장이 갑자기 A4용지 2매를 주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품의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합니까? 사람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A는 30분도 되지 않아 본부장이 만족해 하는 보고서를 작성하지만, B는 하루 종일 걸려도 틀을 잡지 못하기도 합니다.
보고서를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목적, 결론, 과정을 잘 기술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보고서 작성 비법을 물으면 최고 의사결정자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보기 좋게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소통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3년 연속 영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A차장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영업사원에게 매년 말에 시상하는 ‘올해의 최우수상’은 큰 영광입니다.
이 상을 3년 연속 한 사람이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고, 향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A차장은 자신은 제품을 팔기 보다는 사람이 아닌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함께 근무했던 팀원으로 있던 직원이 팀장을 거쳐 임원이 되었다고 연락을 줍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 중에 사회적으로 인정과 존경받는 리더로 굳게 자리잡은 사람이 있다면, 이들에게 어떤 차별화된 특징이 있었나요?
수많은 직장인들이 퇴직 후 몇 년만 지나면 근무했던 회사에서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근무했던 부서에서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존경받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직원과 잊혀진 존재가 된 직원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2.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
선천적으로 미래를 보거나, 체력적으로 천하장사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신들의 선천적 역량을 기반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선천적 역량은 큰 선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직장인 중에는 이런 선천적 역량을 지닌 사람보다는 어떤 일을 계기도 크게 각성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나 선배로부터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배웠거나, 큰 사건이나 사고를 계기로 아하~ 하는 순간이 그것입니다.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은
첫째, 길고 멀리 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조그만 일에 연연하여 언제까지나 이 일에 매달려 고민하지 않습니다.
일을 하는 순간순간 이 일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와 성과를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 수시로 고민하며 느낍니다.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항상 성찰합니다.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의 전문지와 책을 읽고 전문가들을 만나 미래를 예견합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일 성찰하는 것을 습관으로 가져 갑니다.
둘째, 몰입과 개선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해왔던 일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매사에 임합니다.
적당히 하는 일이 없고 고민하며 일하는 방법을 개선해 나갑니다. 이들은 공짜라는 생각이 적습니다.
결과는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지향하는 목표가 결정되면 이의 실천에 집중합니다.
하나의 일에 집중하며 끈기 있게 이에 몰입해 결국 달성합니다. 이들은 일을 하면서 기록하는 기록광이기도 합니다. 순간순간을 기록하며 이전과 비교하여 새로운 방법을 개선해 나갑니다.
셋째, 좋은 영향을 주는 네크워크 구축입니다.
강한 긍정적 사고와 의도하는 바에 대한 명확한 신념으로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나누며 구축해 나갑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기본에 강합니다.
대부분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과의 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습니다.
바람직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영향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과 감동을 줘서 상호 성장하게 합니다.
3.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직장인으로서 대부분인 우리는 길고 멀리 보지도 못하고, 몰입하고 개선하는 역량도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좁은 관계로 인하여 네트워크도 빈약하고 상생할 수준도 안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기회에 집중하여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좀 더 넓고 좋은 인간관계가 펼쳐질 것이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서 있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저 멀리 펼쳐질 나에게 보다 바람직한 모습을 형상화하고, 몇 단계를 나누어 지금부터 하나씩 실천하면 되지 않을까요? 희망과 해내겠다는 해낸다는 자신감, 몰입하여 개선하는 악착같음 그리고 혼자가 아닌 함께 한다는 생각과 자세로 임한다면 어느 순간 나도 뛰어난 인재가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본부장이 갑자기 A4용지 2매를 주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품의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합니까? 사람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A는 30분도 되지 않아 본부장이 만족해 하는 보고서를 작성하지만, B는 하루 종일 걸려도 틀을 잡지 못하기도 합니다.
보고서를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목적, 결론, 과정을 잘 기술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보고서 작성 비법을 물으면 최고 의사결정자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보기 좋게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소통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3년 연속 영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A차장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영업사원에게 매년 말에 시상하는 ‘올해의 최우수상’은 큰 영광입니다.
이 상을 3년 연속 한 사람이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고, 향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A차장은 자신은 제품을 팔기 보다는 사람이 아닌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함께 근무했던 팀원으로 있던 직원이 팀장을 거쳐 임원이 되었다고 연락을 줍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 중에 사회적으로 인정과 존경받는 리더로 굳게 자리잡은 사람이 있다면, 이들에게 어떤 차별화된 특징이 있었나요?
수많은 직장인들이 퇴직 후 몇 년만 지나면 근무했던 회사에서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근무했던 부서에서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존경받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직원과 잊혀진 존재가 된 직원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2.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
선천적으로 미래를 보거나, 체력적으로 천하장사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신들의 선천적 역량을 기반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선천적 역량은 큰 선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직장인 중에는 이런 선천적 역량을 지닌 사람보다는 어떤 일을 계기도 크게 각성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나 선배로부터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배웠거나, 큰 사건이나 사고를 계기로 아하~ 하는 순간이 그것입니다.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은
첫째, 길고 멀리 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조그만 일에 연연하여 언제까지나 이 일에 매달려 고민하지 않습니다.
일을 하는 순간순간 이 일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와 성과를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 수시로 고민하며 느낍니다.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항상 성찰합니다.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의 전문지와 책을 읽고 전문가들을 만나 미래를 예견합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일 성찰하는 것을 습관으로 가져 갑니다.
둘째, 몰입과 개선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해왔던 일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매사에 임합니다.
적당히 하는 일이 없고 고민하며 일하는 방법을 개선해 나갑니다. 이들은 공짜라는 생각이 적습니다.
결과는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지향하는 목표가 결정되면 이의 실천에 집중합니다.
하나의 일에 집중하며 끈기 있게 이에 몰입해 결국 달성합니다. 이들은 일을 하면서 기록하는 기록광이기도 합니다. 순간순간을 기록하며 이전과 비교하여 새로운 방법을 개선해 나갑니다.
셋째, 좋은 영향을 주는 네크워크 구축입니다.
강한 긍정적 사고와 의도하는 바에 대한 명확한 신념으로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나누며 구축해 나갑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기본에 강합니다.
대부분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과의 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습니다.
바람직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영향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과 감동을 줘서 상호 성장하게 합니다.
3.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직장인으로서 대부분인 우리는 길고 멀리 보지도 못하고, 몰입하고 개선하는 역량도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좁은 관계로 인하여 네트워크도 빈약하고 상생할 수준도 안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기회에 집중하여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좀 더 넓고 좋은 인간관계가 펼쳐질 것이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서 있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저 멀리 펼쳐질 나에게 보다 바람직한 모습을 형상화하고, 몇 단계를 나누어 지금부터 하나씩 실천하면 되지 않을까요? 희망과 해내겠다는 해낸다는 자신감, 몰입하여 개선하는 악착같음 그리고 혼자가 아닌 함께 한다는 생각과 자세로 임한다면 어느 순간 나도 뛰어난 인재가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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