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사운드 바 '에클레어' 출시
LG전자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G 에클레어는 일반 가정용 티슈박스와 비슷한 크기다. 가로 길이가 30㎝를 넘지 않는다. 외관에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한 것도 차별화된 디자인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크기는 작지만 출력은 최대 320와트(W) 수준이다.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 전용 스피커인 서브우퍼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진동을 대폭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영국의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음향기술이 적용된 사운드와 돌비 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등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와 한국, 일본 등에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 및 한국, 일본 등에 LG 에클레어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89만 9000 원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