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이달 1~2인 가구에 특화된 소형 오피스텔이 나온다. 인근에 상암DMC가 있는 서울 생활권인 데다 방송·미디어 기업이 많아 관련 종사자가 거주하기 좋다는 평가다.

남광토건이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조감도)을 내놓는다. 지하 5층~지상 7층에 오피스텔 277실(전용 21~29㎡)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향동지구는 대지 122만여㎡에 8933가구의 주택(계획인구 2만3232명)이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마포구·은평구와 붙어 있고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변에 산업시설이 많고 교통여건이 좋아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상암DMC를 비롯해 여의도, 마곡지구, 종로 등으로 오가기 편하다. 자유로, 제2자유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향동숲내초, 향동초, 향동중, 향동고 등도 가깝다. 봉산 서쪽 자락에 있어 쾌적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