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의 스티커 사진이 유출 전말이 공개됐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 측은 정우성의 비연예인 열애설과 관련, 온라인에 떠돌던 스티커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혔다.이날 '사건반장' 측은 "제보를 하나 받았다. (정우성의) 비연예인 여자 친구인지 확인은 못 했지만 지난 9월 정우성 씨가 일반인 여성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면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에서 정우성은 해당 여성을 끌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이다.'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강남의 한 스티커 사진점을 방문했다 누군가 흘리고 간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사진 속 남성이 정우성이었다고 했다. 또 제보자는 큐알 코드 영상에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이 다정했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항공샷 컨셉의 사진관 서버에 영상과 사진이 남아 있다면 이번 사태처럼 확산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앞서 24일 정우성이 지난 3월 출산한 모델 문가비 아이의 친부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으며 앞으로 결혼 계획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 측은 친자확인 절차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정우성이 이 여성과 친밀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10년 가까이 연인으로 지내왔다는 여성과의 관계 또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 폭행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를 고소해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2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 학교 4학년 담임교사 A씨는 본인이 가르치는 학생 B 양이 친구와 다소 심하게 장난을 치자 이를 제지했다.B 양은 이 과정에서 A 교사가 자신을 때렸다고 부모에게 알렸고, B 양 부모는 A 교사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A 교사는 "B 양을 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피소 이후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안이 교권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교와 A 교사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교육 당국이 교권 침해라고 판단할 경우 B 양 부모를 상대로 법적조치에 나설 수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A 교사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어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시간 강사를 채용했고 추가로 위센터 인력을 학교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안을 확실하게 조사한 뒤 적절한 조치와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지지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씨가 처음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을 당시 후원 세례가 쏟아졌던 것처럼 이번에도 지지자들은 화장품 구매를 통해 응원에 나설 조짐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조씨는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CEROLABS)를 출시했다. 홈페이지에는 조씨의 이름이 대표자명에 기재돼 있으며, 조 대표와 조씨가 세로랩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측은 "다양한 피부 타입에 자극과 독성을 최소화하는 가장 순수한 제품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조씨의 화장품 사업 전개 소식이 이날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조씨의 지지자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으로 몰려가 응원 댓글을 남겼다. 벌써 구매했다는 이도 있었다. "조민님 하고픈 거 다 하세요♥", "사장님 좋은 화장품 많이 만들어 많은 이들과 피부 행복 나눠봐요", "화장품 사러 왔어요", "첫 구매 완료했네요" 등 반응이다.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도 관련 보도를 공유하면서 "집사람 화장품 좀 사줘야겠네요", "아무도 안 건드리고 무사하게 사업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검찰이 탈탈 털 것을 생각하면 위생, 공정, 재료 부분 신뢰성 최고치에 근접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검찰이 무슨 조작질을 할까 봐 겁나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곳에서도 역시 "주문했다"는 네티즌이 있었다.'조씨가 불공정한 검찰에 의해 탄압당했다'고 보고 있는 조씨의 지지자들은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열렬한 응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