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국 제약사가 만든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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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총통, 해당 백신 집적 맞을 예정
대만이 자국 제약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는 제약사 가오돤(MVC)이 개발한 백신의 긴급 사용 및 제조 허가를 내줬다.
MVC 측은 해당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이 진행되지 않아 유효성을 입증할 완전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슈메이 대만 식약서장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보다 MVC 백신이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중화항체를 많이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VC 백신 접종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으로 28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 더불어 대만 정부는 지난달 MVC와 1000만 도스 분량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차이 총통은 대만산 백신을 직접 맞을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9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는 제약사 가오돤(MVC)이 개발한 백신의 긴급 사용 및 제조 허가를 내줬다.
MVC 측은 해당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이 진행되지 않아 유효성을 입증할 완전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슈메이 대만 식약서장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보다 MVC 백신이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중화항체를 많이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VC 백신 접종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으로 28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 더불어 대만 정부는 지난달 MVC와 1000만 도스 분량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차이 총통은 대만산 백신을 직접 맞을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