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정보 플랫폼 마당,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아실과 업무 협력
무료 부동산 경매정보 플랫폼 마당은 업무 협력을 체결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아실에 경매정보와 등기부등본 무료 발급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당은 무료 경매정보 제공사이트이다. 아실 실거래가 앱 이용자들도 마당의 이용자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경매정보와 등기부등본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등기부등본 발급을 쉽게 해주는 실시간 등기 발급서비스는 경매 물건의 최신 권리 현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이런 서비스는 플랫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여 경매 접근성과 입찰의 위험성을 낮춘다. 궁극적으로는 부동산 경매 시장을 촉진하여 입찰자를 비롯한 채권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편익을 제공한다.

경매 경험이 없는 예비 입찰자라도 마당이나 아실에 접속해 상세한 경매정보와 무료 등기부등본 등을 열람해 입찰하기 전 필요한 경매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마당은 예비입찰자들이 기존 대법원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해했던 권리관계 분석과 등기부등본 발급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실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여 부동산 경매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송희 마당 대표는 “부동산 경매가 어렵다는 인식 속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돈을 지불하는 특정인들에게만 제공돼 왔다"며 "이러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아실과 업무협력을 통해 부동산 경매정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