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20일 관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의 보호자 또는 동거가족 중 최소 1명에게 이달 25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안산시, 긴급보육 이용 가정 코로나19 선제검사 권고
이는 현재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간 상황에서 맞벌이 등 필요한 경우에만 긴급보육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긴급 보육률이 47%에 달해 확산 우려가 큰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긴급 보육아동 가족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육 교직원에 대해 월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하고,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도 추진 중이다"라며 "보호자들께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