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해당 지역발생 833명의 25.2%…어제 9만3천261건 검사
임시 선별검사소서 217명 확진…수도권 210명-비수도권 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7명이다.

수도권에서 210명, 비수도권에서 7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210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1천242명)의 16.9%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833명과 비교하면 25.2% 수준이다.

최근 1천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200∼300명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2만3천575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9만3천26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와 별개로 전국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건수(4만9천553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날 하루 총 14만2천81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