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세종의 육군 간부 1명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 훈련병 2명 등이다.

간부는 가족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1차 백신 접종자다.

훈련병 2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1인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이로써 육군훈련소는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집계일 기준)한 이래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가 117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총 119명에 달한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천200명이며, 이 가운데 1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접종 인원은 전날 기준으로 총 4만2천385명이다.

이는 1차 접종자 11만7천여 명 대비 36.3%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