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후보, 페이스북에 '김홍빈 산악대장의 무사귀환 기원글'올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홍빈 대장님의 무사귀환, 희망의 끈을 놓지 안겠습니다' 제하의 글을 올려 무사귀한을 기원했다.경기도 제공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하산길에 조난을 당한 김홍빈 산악대장의 무사귀한을 염원했다.


이 지사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홍빈 대장님의 무사귀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제하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글을 통해 "김홍빈 대장님은 지난 18일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를 모두 등정하는 대기록을 세우셨다"며 "그런데 하산 길에 조난을 당했고 구조 작업이 있었으나 실패해 헬기를 이용한 구조를 다시 시도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김홍빈 대장님은 등반에서 사고를 당해 열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그분은 포기하지 않고 산악인으로서 커다란 업적을 세웠다"며 "이번에도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주기 위해 히말라야 8000미터봉 마지막 14번째 등정길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시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온마음으로 김홍빈 대장님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김 산악대장은 14좌 완등후 무선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장애인 김홍빈도 할 수 있으니 모두들 힘내십시오"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