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 사랑의 생수 1만병 기증
부산교도소(소장 김도형)는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이사장 이금선)로부터 생수 1만병을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생수는 얼린 상태로 수용자들에게 지급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금선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용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슬기롭게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도형 소장은 “평소 우리 교정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에서 혹서기 수용관리에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교도소는 이번 기증에 도움을 준 조인제, 진달님, 김묘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