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특별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서다.

시는 먼저 13개 읍··동 찾아가는 복지팀이 기초수급 5520가구에게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자 발송 및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증질환자와 중증장애인, 장기치료대상자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 100명에 게는 각종 의료 및 건강정보 제공과 비대면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시는 특히 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저소득가구 냉방용품 지원과 가족과 단절돼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1인가구 및 노숙인 발굴·지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