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IP비상방송시스템 설치사업을 통해 관내 182개 아날로그비상벨을 IP비상벨로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IP비상벨은 기존 아날로그비상벨과 달리 영상과 음성을 분리한 디지털 방식이어서 CCTV 카메라에 장애가 발생해도 이용자와 통합관제센터간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에서 확인해 경찰서 등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다.

[과천소식] 182개 아날로그비상벨→최신 IP비상벨로 교체
또 아날로그비상벨보다 반응속도가 빠르고 음질이 좋으며, 조명 장치를 갖춰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공원이나 등산로 등 IP비상벨이 설치된 관내 여러 장소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마스크 착용, 금연계도, 공원 내 애완견 목줄 착용 등 목적에 맞는 안내방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