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사진)의 신한PWM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프라이빗뱅크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PWM은 은행과 증권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이 고객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금융복합점포 모델이다. 신한PWM은 고객의 니즈 및 자산 규모에 따라 고객별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운영 중이다. 세분화된 사업모델은 초부유층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뱅킹(PB)과 투자은행(IB)이 결합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PIB센터, 소수정예의 초고자산가 고객을 1 대 1로 밀착·집중 관리하는 프리빌리지(Privilege)센터, 고자산가 고객군을 관리하는 PWM센터 등이다.

신한PWM은 WM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기 위해 2019년 12월 서울 강남에 신한PWM PIB센터를 열었다. PIB센터를 통해 고자산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금융, IB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PWM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자산관리 교육을 받은 130여 명의 프라이빗뱅커가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PB-CIO(최고투자책임자) 인증제도를 신설해 PB들의 자산관리 직무역량을 전문가적 역량을 강조한 고객자산투자책임자(CIO)로의 역할로 확대하고 이에 맞게 PB의 교육도 더 전문적으로 고도화했다.

신한PWM은 상담을 통해 고객의 요구와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고객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 단위의 판매가 아닌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을 위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하우스뷰와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한 리스크 관리를 선제적으로 수행하며 신한금융그룹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PWM 전용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입체적인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무, 부동산 투자, 유언·상속 법률자문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본부 전문가팀이 고객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