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국 여자골프 대표 리드, 에비앙 챔피언십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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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에 영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인 멜 리드(잉글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때문에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이 좌절됐다.
리드는 프랑스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영국 정부의 새로운 방역 지침을 지키기 어렵다고 보고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대회 기권을 알렸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22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르 뱅에서 열린다.
영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오는 사람은 백신을 맞았어도 10일 자가격리를 강제하는 지침을 19일부터 시행했다.
만약 리드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면 영국으로 돌아와서는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그러면 도쿄 올림픽 출전도 어렵다.
리드는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돌아왔다가는 올림픽 대표팀 출국 일정을 맞출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방법이 없다.
평생에 한 번뿐인 올림픽 출전을 포기할 수는 없어 어쩔 수 없이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세계랭킹 38위인 리드는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도쿄 올림픽에 영국 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6차례 우승했고 LPGA투어에서는 2020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리드는 프랑스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영국 정부의 새로운 방역 지침을 지키기 어렵다고 보고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대회 기권을 알렸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22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르 뱅에서 열린다.
영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오는 사람은 백신을 맞았어도 10일 자가격리를 강제하는 지침을 19일부터 시행했다.
만약 리드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면 영국으로 돌아와서는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그러면 도쿄 올림픽 출전도 어렵다.
리드는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돌아왔다가는 올림픽 대표팀 출국 일정을 맞출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방법이 없다.
평생에 한 번뿐인 올림픽 출전을 포기할 수는 없어 어쩔 수 없이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세계랭킹 38위인 리드는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도쿄 올림픽에 영국 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6차례 우승했고 LPGA투어에서는 2020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