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보호종료아동 기부 캠페인' 참여
GH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참여하는 '보호종료아동 모금함 기부 캠페인' 홍보 포스터.GH제공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네이버 해피빈의 '보호종료아동의 꿈을 펼칠 첫 보금자리 응원' 모금함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보호종료아동은 현행기준 만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청소년 쉼터 등의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아동이다. 보호종료아동수는 매년 2500여명에서 2700여명에 이른다.

이번 모금된 기부금은 보호종료아동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증금 지원사업(1인당 300만원 후원)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GH는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헌욱 GH사장은 보호종료아동 자립시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된 주거환경이다라며 금번 기부캠페인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사회 첫 발걸음이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 서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모금함 기부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보호종료아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네이버 해피빈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GH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와 함께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청년매입임대주택 26가구, 전세임대주택 55가구, 행복주택 22가구 등 총 103가구 우선지원 계획을 세워 보호종료아동의 주거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