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수단 선수단, 낫소 유니폼 입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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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세 남수단올림픽위 부위원장 "후원으로 어려움 덜었다"
특별취재단 = 국내 스포츠 브랜드 낫소(대표이사 정의석)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수단 선수단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낫소는 21일 "남수단올림픽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단복과 유니폼을 비롯해 스포츠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수단 선수단은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낫소가 후원한 단복을 입고 나선다.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남수단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입을 못 해 출전하지 못했고,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육상 종목에만 2명(남자 1명·여자 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앞서 리우 대회 때는 3명이 나섰다.
낫소가 남수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월 미래희망기구와 함께 '총 대신 축구공(Drop The Gun, Pick up the Ball)' 캠페인을 시작하면서다.
특히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남수단 축구 대부'로 유명한 임흥세(66) 남수단 축구대표팀 총감독이 맡고 있다.
임흥세 부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남수단이 두 번째로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라며 "올림픽을 준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낫소의 후원으로 남수단 올림픽 위원회가 큰 차질 없이 선수단을 운영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정의석 낫소 대표이사도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낫소 제품을 남수단 선수들이 사용하게 돼 기쁘다"라며 "임흥세 부위원장이 한국인으로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선한 영향력을 계속 전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낫소는 21일 "남수단올림픽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단복과 유니폼을 비롯해 스포츠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수단 선수단은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낫소가 후원한 단복을 입고 나선다.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남수단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입을 못 해 출전하지 못했고, 2016년 리우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육상 종목에만 2명(남자 1명·여자 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앞서 리우 대회 때는 3명이 나섰다.
낫소가 남수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월 미래희망기구와 함께 '총 대신 축구공(Drop The Gun, Pick up the Ball)' 캠페인을 시작하면서다.
특히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남수단 축구 대부'로 유명한 임흥세(66) 남수단 축구대표팀 총감독이 맡고 있다.
임흥세 부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남수단이 두 번째로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라며 "올림픽을 준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낫소의 후원으로 남수단 올림픽 위원회가 큰 차질 없이 선수단을 운영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정의석 낫소 대표이사도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낫소 제품을 남수단 선수들이 사용하게 돼 기쁘다"라며 "임흥세 부위원장이 한국인으로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선한 영향력을 계속 전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