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무한 나르미’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무한 나르미 사업은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월읍으로 전입하는 가구 중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이사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입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살기 좋은 초월읍에 오신 것을 환영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 당 연간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신청자는 전입 후 1개월 이내에 이사비용 영수증,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전입가구 확인 과정에서 대상자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초월읍에 정착하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구정서·김진구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이사비용을 마련하기 힘든 취약계층에게 자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