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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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15년 대제산업단지 분양에 나서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했다. 친환경 유기농산물 협동조합인 자연드림이 조성 중인 칠성면 자연드림파크산업단지와 괴산읍 발효농공단지도 분양이 진행 중이다.
청안면 첨단산업단지도 9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곳에 시스템반도체 기업인 네패스가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854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괴산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벨트 전략 중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 조성 지역에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 군은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에 3253억원을 투입해 170만㎡ 규모의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민 민원을 우려해 산단에 조성되는 폐기물매립장의 규모를 축소하고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산단 조성이 절실하다”며 “우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으로 지속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군은 2015년 대제산업단지 분양에 나서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했다. 친환경 유기농산물 협동조합인 자연드림이 조성 중인 칠성면 자연드림파크산업단지와 괴산읍 발효농공단지도 분양이 진행 중이다.
청안면 첨단산업단지도 9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곳에 시스템반도체 기업인 네패스가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854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괴산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벨트 전략 중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 조성 지역에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기회를 맞았다. 군은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에 3253억원을 투입해 170만㎡ 규모의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민 민원을 우려해 산단에 조성되는 폐기물매립장의 규모를 축소하고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산단 조성이 절실하다”며 “우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으로 지속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