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LG 톤프리는 제품 박스와 충전 케이스에 프랑크푸르트 로고가 들어갔다. 프랑크푸르트시와 클럽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새겨졌다. 축구팬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차범근 선수가 1979~1983년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LG 톤프리의 유럽 축구 컬래버레이션(협업)은 올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A)에 이어 두 번째다. LG전자는 “축구팀과의 협업으로 제품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고 축구팀은 팬을 늘릴 수 있는 ‘굿즈’로 활용할 수 있다”며 “윈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