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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고, 막고…분주해진 빅테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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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관리' 중요성 커지면서
    불법 콘텐츠·개인정보 관리 나서
    네이버, 문제점 제보 고객에 보상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이 개인정보 관리, 유해 콘텐츠 대응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들이 ‘정보 관리’를 IT 기업에 대한 평가 지표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들어 개인정보 관리 관련 제안이나 개선점을 제보하는 이용자에게 보상을 주는 ‘PER 금메달 도전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용자가 느낀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가능성 등을 알려 달라는 취지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23건을 제보받아 이 중 11건에 서비스 개선 등 조치를 취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한층 더 적극적이다. 트위터는 악성 계정과 콘텐츠 대응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하반기 아동 성 착취, 자살·자해 조장, 마약·규제 약물 판매 등 트위터 운영 원칙을 위반한 콘텐츠 450만 개를 삭제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삭제한 콘텐츠가 132% 늘었다. 같은 기간 운영 전략을 위반한 계정 정지·삭제 건수 역시 71만 개로, 전 반기 대비 322% 증가했다.

    트위터는 유해 정보 관리에 ‘노출 수 매트릭스’ 제도를 도입했다. 불법·유해 콘텐츠가 삭제되기 전 얼마나 많은 이용자에게 노출됐는지 보여주는 데이터다. 트위터 관계자는 “운영 전략을 위반해 삭제된 트윗 중 1000회 이상 노출된 경우는 6%에 그쳤다”며 “앞으로 노출 수 매트릭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해 콘텐츠 관련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달 초 자사 앱 추적 투명성 전략을 우회하려는 틱톡 텐센트 등 중국 기반 앱 업데이트를 대거 막았다. 앱 추적 투명성이란 앱 이용 기록 추적을 통한 맞춤형 광고 허용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애플은 이를 지난 4월 도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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