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옷 입고…' 카페서 방역수칙 위반하고 욕설까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카페를 찾은 9명의 남성은 마스크를 써달라는 종업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음료를 사려 했다.
일부 남성들은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있었다.
종업원이 4명까지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자 이들은 나눠 않겠다고 요청했고 종업원은 "주문 안 받겠다. 나가 달라"고 했다.
남성들은 종업원에게 "미친X", "야!" 등의 고성을 지르며 카페를 나섰다.


이에 민주노총 건설노조 측은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노조원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하고 노조원들로 확인되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켜야 할 방역 지침을 교육하도록 논의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종업원에 따르면 3주 전에도 비슷한 이들이 카페를 찾아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