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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 노리는 클럽하우스 "이젠 초대장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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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감소세 반전 가능할까
    사진=AP
    사진=AP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지난해 등장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앱 '클럽하우스'가 폐쇄적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기능 도입 등으로 뚜렷하게 둔화한 성장세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22일 미국 CNN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클럽하우스 공동창업자 폴 데이비슨과 로한 세스는 블로그를 통해 "클럽하우스는 이제 초대 방식 기반의 베타 버전에서 벗어난다"며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자 누구나 초대장 없이 클럽하우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클럽하우스의 이 조치는 초대장 또는 대기명단 기반의 폐쇄적 운영이 확장에 근본적 한계를 드러낸 데다 트위터 '스페이스'와 페이스북 '라이브 오디오 룸' 등 경쟁 플랫폼 등장으로 성장세가 뚜렷하게 둔화하고 생존 가능성 자체에 의문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모바일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의 월간 iOS 다운로드 수는 지난 2월 960만 회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71만9000회로 급감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한 전 세계 누적 설치 수는 2980만 회다.

    클럽하우스 측은 여전히 사용자들의 참여는 활발하다고 주장했다. 지금도 매일 50만 개 정도의 대화방이 만들어지고, 사용자들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도 1시간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것이다.
    사진=REUTERS
    사진=REUTERS
    회사 측은 올해 잇따라 내놓은 확장 방안들이 클럽하우스 재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클럽하우스 사용자들끼리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백채널'(Backchannel)을 도입했다. 사용자들이 음성으로 대화하다가 상대에게 문자를 보내려 할 때 다른 메신저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클럽하우스는 백채널 출시 첫날 메시지 1000만 건이 전송됐고 첫 주 동안 9000만 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CNN은 그러나 "일부 클럽하우스 회원과 비평가들이 반유대주의, 잘못된 정보, 괴롭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며 "클럽하우스가 유해한 발언과 플랫폼 오남용 같은 문제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해 이미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창업자들은 블로그에서 "(클럽하우스를) 확장함에 따라 더 많은 기복이 있을 것이고 대형 네트워크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면서도 "미래가 낙관주의자들에 의해 창조된다고 믿으며, 우리가 다른 종류의 소셜미디어 구축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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