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사기' 옵티머스 시장서 퇴출…금감원, 등록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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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심 통해 인가·등록 취소 결정
1심 재판결과 등 면밀히 살펴
1심 재판결과 등 면밀히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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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제27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옵티머스의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상정·심의한 결과, 인가·등록 취소 결정을 내렸다.
심의결과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를 부정거래행위 금지위반(자본시장법 제178조) 및 특정 집합투자기구의 이익을 해하면서 자기 또는 제3자 이익 도모 금지(자본시장법 제85조) 위반 등으로 기관에 대해 인가·등록취소 및 신탁계약 인계명령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관련 임직원에 대한 해임요구 등도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했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금감원장의 자문기구로서 심의결과는 법적 효력은 없다. 추후 조치대상자별로 금감원장 결재, 증권선물위원회 심의·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제재내용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