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대한강군 피 토하도록 만든 文, 군최고통수권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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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한강군 피 토하도록 만든 文, 군최고통수권자 맞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7017012.1.jpg)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민을 살리는 자리입니까 아니면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자리입니까"라며 "도대체 무슨 이유로 국민과 군을 생지옥으로 내몰고 있
습니까"라고 했다.
장 전 의원은 "최악의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A씨의 증언은 대한민국을 더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다"며 "그는 '코로나가 퍼진 문무대왕함 안 상황은 지옥이었다. 국가가 우릴 버린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게 다시 묻습니다. 이 기가 막힌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합니까"라며 "
대한민국 국가, 국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있는 60만 대한강군이 청해부대 한 승조원의 코로나와의 사투일지(死鬪日誌)를 보면서 군최고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할지 두렵지도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장 전 의원은 "진짜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라며 "이제라도 군최고통수권자의 권한을 포기하거나 반납할 생각은 없는가"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또 "해외 파병부대에게는 더 우선적으로 백신을 보냈어야 하는데 왜 오히려 제외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라면서 "의도적인 액션입니까 아니면 무지(無知)의 결과였습니까? 의도적이었다면 군최고통수권자로서의 반역죄, 대역죄, 내란죄, 이적죄의 범법행위로 국법을 어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아니고 무지였다면 이 무지는 군최고통수권자로서의 무지로서 군권을 사용할 능력이 상실된 상태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군권을 사용하지 마시고 이제라도 군최고통수권을 반납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대한강군을 위해서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