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4% "도쿄올림픽 성공 못할 것"…관심도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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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도 역대 최저 수준
23일 1년 연기된 끝에 2020 도쿄올림픽이 개막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관심도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도쿄올림픽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 이번 올림픽에 '(약간+많이) 관심있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66%는 '(별로+전혀) 관심없다'고 답했다. 2%는 답변을 유보했다.
우리나라와 시간대가 같아 그 어느 때보다 올림픽 경기들을 시청하기에 편하지만, 도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 관심도는 이전 올림픽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12년 런던올림픽의 개최 직전 관심도는 59%, 2016년 리우올림픽도 60%를 기록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7%만 그렇다고 답했다. 84%는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 내다봤다.
관심이 가는 올림픽 종목(2개까지 자유응답)으로는 축구(40%) 야구(20%) 양궁(16%) 배구(7%) 육상 수영 태권도(이상 4%) 사격(3%) 펜싱 유도(이상 2%) 등이 꼽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도쿄올림픽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 이번 올림픽에 '(약간+많이) 관심있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66%는 '(별로+전혀) 관심없다'고 답했다. 2%는 답변을 유보했다.
우리나라와 시간대가 같아 그 어느 때보다 올림픽 경기들을 시청하기에 편하지만, 도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 관심도는 이전 올림픽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12년 런던올림픽의 개최 직전 관심도는 59%, 2016년 리우올림픽도 60%를 기록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7%만 그렇다고 답했다. 84%는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 내다봤다.
관심이 가는 올림픽 종목(2개까지 자유응답)으로는 축구(40%) 야구(20%) 양궁(16%) 배구(7%) 육상 수영 태권도(이상 4%) 사격(3%) 펜싱 유도(이상 2%) 등이 꼽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