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브랜드에 160억원 베팅... VC 입맛 사로잡는 푸드테크 [VC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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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FO Insight]
회사명 (서비스명) | 사업영역 및 특징 | 규모(원) | 시리즈 | 투자자 |
천랩(CLcommunity) | 생물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 982.0억 | M&A | 씨제이제일제당 |
비피도(지근억비피더스프리미엄) | 프로바이오틱스 성인용 건강기능식품 | 600.0억 | M&A | 아미코젠 |
펫프렌즈(펫프렌즈) | 반려동물 쇼핑몰 | 비공개 | M&A |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등 |
학생독립만세(학생독립만세) | 소득 공유 후불제 방식의 직무 교육 중개 서비스 | 비공개 | M&A | 코드스테이츠 |
트릿지(트릿지) | 식품 산업 전문 글로벌 소싱 플랫폼 | 693.0억 | series C | 포레스트파트너스 |
뱅크샐러드(뱅크샐러드) | 통합 자산관리, 자동 가계부 | 400.0억 | series D |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 등 |
만나코퍼레이션(만나포스) | 주문접수, 매출관리, 세금계산, 배달요청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 | 350.0억 | series B | 다날 |
스카이테라퓨틱스(황반변성 치료제) | 약물의 세포 침투력을 높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 314.0억 | series B | 포워드에퀴티파트너스 등 |
루닛(루닛인사이트) | 딥러닝기반 의료 영상 진단 서비스 | 300.0억 | series D | 가던트헬스 |
설로인(설로인) | 프리미엄 육류 전문 생산/유통 | 160.0억 | series B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
리벨리온(AI 반도체) | 인공지능 모델 학습과 모델을 통한 추론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 | 145.0억 | pre-A | 케이씨에이파트너스 등 |
노보렉스(표적 저분자 치료제) | AI기반 신약 개발 전 과정을 고려한 효율적인 GPCR 표적 저분자 신약 개발 | 105.0억 | series A |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등 |
에스피메드(약물유전자검사서비스) | 약의 작용과 관련된 유전자를 검사해 환자별 용량, 용법 등을 조정하고 약의 효능을 높이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 60.0억 | series A |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등 |
유일로보틱스(산업용 로봇) | 산업용 기계 로봇 | 57.0억 | series A | 에이스톤벤처스 |
릴리커버(릴리커버) | 피부진단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 45.5억 | series A | 카이트창업가재단 등 |
밸류링크유(밸류링크유) | 해운 물류 중개 플랫폼 | 44.0억 | series A | 카페24 등 |
웨인힐스벤처스(디지털라이브북) | 딥러닝기반 영상 자동 생성 플랫폼 | 32.0억 | series A |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 |
큐빅셀(홀로그램 AOI 장비) | 홀로그램 기술 기반 반도체 부품 광학검사장비 | 20.0억 | series A | 신한벤처투자 |
딥메트릭스(AI기반 심장판막 질환 분류 모델) | AI 기반 맥파(PPG)로부터 동맥혈압(ABP)을 추정하여 심장판막 질환을 분류하는 솔루션 | 15.0억 | seed |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등 |
라피티(라피티) | 비대면 운동 코칭 플랫폼 | 11.0억 | pre-A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
누트컴퍼니(굿누트) | 페이퍼리스 라이프를 위한 디지털 문방구 | 4.5억 | seed |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
에이징타겟(알츠하이머 치료제) |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 1.0억 | seed |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
한국거래소시스템즈(eRoom) | 통합 주택임대관리 솔루션 | 비공개 | series A | 야놀자클라우드 |
나우로보틱스(산업용 로봇) | 산업용 기계 로봇 | 비공개 | series A | 신용보증기금 |
넥스트챕터(사업지주회사) | 온라인 쇼핑몰 셀러 사업지주회사 | 비공개 | seed | 비알브이캐피탈매니지먼트 등 |
버추얼플로우(3D 콘텐츠 제작 솔루션) |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3D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 비공개 | seed | 네이버디투스타트업팩토리 |
북아이피스(쏠북) | 선생님들을 위한 교과서 및 시중 참고서 저작권 구독 서비스 | 비공개 | seed |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
아하모멘트(스페시픽) | IT제품 체험형 이커머스 | 비공개 | seed |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
빌리오(빌리오) | MZ세대 크리에이티브 공간 예약 및 커뮤니티 플랫폼 | 비공개 | seed | 스파크랩파트너스 |
똑똑한소비자(에이비랜드) | 인테리어 시공 플랫폼 | 비공개 | seed | 서울산업진흥원 등 |
다다익스(다다익스) | 용달 화물 직거래 플랫폼 | 비공개 | seed | 애즈위메이크 |
픽셀리티게임즈(라이즈오브더폴른) |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VR게임 | 비공개 | pre-A | 네이버디투스타트업팩토리 |
뉴빌리티(뉴비) |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 비공개 | pre-A | 카카오인베스트먼트 |
업드림코리아(산들산들) | 생리대 한 팩을 사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한 팩을 기부하는 소셜 생리대 | 비공개 | pre-A | 위텍코퍼레이션 등 |
더트라이브(트라이브) | 중고차 구독 서비스 | 비공개 | pre-A | 시리즈벤처스 등 |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 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 '프리미엄 한우' 푸드테크 설로인, 시리즈 B 투자로 160억원 조달
푸드테크 스타트업 설로인이 16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기존 투자사들과 SV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SL인베스트먼트, 원익파트너스가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총 220억원이 됐습니다.
2017년 설립된 설로인은 한우 브랜드 '설로인'과 외식 체인점 '삼정하누' 등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서울대 공대 출신 변준원 대표가 창업자입니다. 한우의 품질을 표준화한 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D2C) 판매하고 있는데요. 고기의 사료와 사육부터 숙성, 가공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70% 이상이 온라인에서 발생할 정도로 e커머스(전자 상거래)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 고기를 납품하는 등 기업간 거래(B2B)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회사는 창업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최대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게 회사의 예상입니다. 향후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 'AI 기반 자동 영상 제작' 웨인힐스벤처스,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웨인힐스벤처스가 시리즈 A 투자로 32억원을 조달했습니다. SB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심본투자파트너스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웨인힐스벤처스는 올해로 설립 2년차를 맞은 회사입니다. 음성이나 문자의 내용을 영상으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전적 의미를 추출한 뒤 이와 어울리는 이미지, 애니메이션, 효과음 등을 조합해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인데요. 업력은 짧지만 시리즈 A 단계임에도 벌써 기업가치가 300억원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42억원의 매출을 거뒀는데요. 올해는 매출 12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하네요.
◆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기관 자금 145억원 몰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만드는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145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서울대 기술지주, 지유투자, KCA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IBM, 인텔, ARM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든 스타트업입니다. 지난 5월 가장 주목 받는 반도체 설계전문 업체로 선정돼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K반도체 전략보고회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ION'이라는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AI 학습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대만 TSMC에서 7나노 미세 공정을 이용해 ION 시제품을 만들 예정입니다. TSMC가 양산품이 아닌 시제품에 7나노 공정을 적용하는 것을 두고 그만큼 리벨리온의 기술력을 높이 산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