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에게 쪽지를 받아 당혹감을 느낀 사라 예이츠/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7027493.1.jpg)
24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라 예이츠와 사촌 케이가 사용하는 욕조 옆에는 불투명 유리와 창문이 있다. 이들은 욕조 옆 유리가 불투명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샤워할 때 남들이 자신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최근 사촌 케이는 현관 매트에서 쪽지 한 개를 발견했다. 쪽지에서는 "안녕하세요. 당신의 욕실에 블라인드를 달아야 합니다. 당신이 샤워를 하면 모든 것이 다 보입니다"며 "노크해서 창피하게 하고 싶지 않아 쪽지를 남깁니다"고 적혀 있었다.
![이웃 주민이 사라 예이츠와 이웃사촌 케이의 현관 앞에 놓은 쪽지 내용/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7027492.1.jpg)
사라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불투명 유리를 통해 몸의 윤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라 예이츠와 케이의 집안에 있는 욕조. 이웃 중 한 명은 창문을 통해 욕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는 게 사라의 주장이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7028813.1.png)
마지막으로 사라는 "당시 그리스 여행 중이었는데 사촌 동생(케이)이 해당 쪽지의 사진을 보내줬는데 이를 본 순간 당황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