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또…美 뉴욕 센트럴파크 호수서 발견된 시신 [박상용의 별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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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에서 40대 흑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시신이 발견된 적이 있어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후 7시께 센트럴파크 내 할렘 미어 호수에서 발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은 물에 떠 있던 남성을 건져 올렸으나,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뉴욕경찰(NYPD)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고만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작년 9월에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과 같은 자리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엔 호수에서 낚시하던 한 시민이 시신을 발견했다. 목격자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낚싯줄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며 "줄을 끌어 올렸더니 시신이 딸려 나왔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센트럴파크의 북동쪽에 있는 할렘 미어 호수는 역사 깊은 녹지로 유명하다. 관광객과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여서 남성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후 7시께 센트럴파크 내 할렘 미어 호수에서 발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은 물에 떠 있던 남성을 건져 올렸으나,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뉴욕경찰(NYPD)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고만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작년 9월에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과 같은 자리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엔 호수에서 낚시하던 한 시민이 시신을 발견했다. 목격자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낚싯줄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며 "줄을 끌어 올렸더니 시신이 딸려 나왔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센트럴파크의 북동쪽에 있는 할렘 미어 호수는 역사 깊은 녹지로 유명하다. 관광객과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여서 남성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